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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대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센터 전준철 센터장
연구와 산업의 간극 줄이는 산학협력의 코디네이터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디지털 콘텐츠는 문자, 이미지, 음향, 컴퓨터그래픽, 가상현실 등으로 제작 및 디지털화되어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서비스된다.

경기대학교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센터는 이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의 융합을 통해 도시 구성원이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이고 경제적인 기업활동과 도시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콘텐츠융합도시(Cc-City : Contents Convergence City)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대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센터 전준철 센터장  
 

경기도는 도의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이다. GRRC는 경기도가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분야를 선정해 이공계 대학원을 보유한 대학과 연구기관이 중심이 되어 응용기술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및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산·학·연·관 협력 사업이다.

경기도 대표 GRRC,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센터
2007년 7월 설립된 경기대의 GRRC인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콘텐츠융합 도시로서의 미래의 경기도와 세계 속의 경기도 구현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및 사업화를 통한 경기도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연구센터는 특히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소프트웨어와 융합해 하나의 서비스로 공급하는 데 주력해왔고, 많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원화성의 디지털 콘텐츠도 그것 들 중 하나다.

“관광학과 교수님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원화성에 IT 서비스를 접목한 관광 서비스를 개발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수원화성에 방문한 관람객이 어플을 깔면 퀴즈나 게임 등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전준철 센터장(컴퓨터학과 교수)은 그동안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보람 있었다며 그간의 성과를 말했다. 특히, 경기대 연구센터는 다른 학교의 GRRC와 달리 컴퓨터학과의 모든 교수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많은 교수들이 함께했다고 전 센터장은 강조했다.

“사실 학교에서 연구하는 것과 연구결과를 제품에 적용하는 것, 혹은 사업화하는 것은 미묘한 간극이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연구센터는 이러한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에 집중했고,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구센터의 실적 중 18개의 기업 기술이전과 145개의 특허가 이를 증명한다.

스마트 케어 감시 시스템
연구센터에서 연구한 성과 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 케어 감시 시스템이다.

경기대학교 전자공학과 성동수 교수팀에서 개발한 스마트 케어 감시 시스템은 스마트 디바이스와 CCTV 관제 시스템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위급 상황시 구조 요청자(노인, 여성, 어린이 등 범죄 대상이 되는 피해자)와 구조자(경찰, 방범대원 등)를 빠르게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최근 범죄예방과 생활안전에 관한 전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스마트폰과 CCTV를 연동한 해당기술은 시기적절하고 산업분야에 큰 반향을 일으킨 센터가 확보한 고유기술이다.

스마트 감시 시스템에서 신고자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해 보다 쉽고 신속하게 신고가 가능하며, 스마트 감시 시스템은 신고를 접수한 후 CCTV 카메라를 제어해 영상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스마트 감시 시스템은 신고자의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CCTV 카메라를 자동 제어하고 영상 안의 신고자를 파악해 신고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한다.

또한, 구조자(경찰, 방범대원 등)에게 신고 정보를 전송하여 구조자가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신고자 주변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제어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때 모니터 요원이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하면, 신고 사실과 서비스 사용자의 GPS 위치, CCTV의 촬영된 영상을 전송해 경찰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 케어 감시 시스템의 CCTV는 신고자의 위치를 GPS 위치정보를 활용해 촬영한다. 스마트폰의 신고 프로그램은 신고 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재위치의 GPS 위치정보를 방범센터로 전달하므로 CCTV 또한 지속적으로 신고자를 추적하며 촬영 할 수 있다.

신고자가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방범센터는 이동하는 신고자의 주변 CCTV를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촬영한다.

위급상황 신고 서비스는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간단히 신고할 수 있으며, 자신의 위치 또한 별다른 설명 없이 GPS 위치정보를 이용하여 정확히 전달 할 수 있으므로 구조자의 빠른 도착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변의 CCTV로 하여금 자신이 처한 상황이 촬영되므로 용의자가 도주하더라도 검거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이렇듯 스마트 감시 시스템은 사용자의 스마트 단말기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사건을 처리하는 구조자 단말기와 CCTV를 사용하여 사건현장의 위치 파악 및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국민안전 지킨다
경기대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센터는 총 9년3단계의 연구 기간 중 제3단계 2년의 연구과제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발전된 연구개발과 산학협력 및 산업화를 구현하기 위한 제3단계 3년차 연구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컴퓨터학과의 모든 교수가 함께 사업에 참가함으로써 비록 연구비는 줄어들었지만, 성과만큼은 그 어떤 GRRC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는 전 센터장은, “우리는 소프트웨어와 타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국민안전은 물론, 경기도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텐츠융합 소프트웨어 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산학협력과 대학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전 센터장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미래의 콘텐츠융합 시장에서 연구센터와 경기도 소재 참여기업들의 이익창출과 경쟁력 향상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글 사진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2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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