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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커넥티비티, 지능형 영상분석의 바탕이 되다보쉬코리아 2017 연례 기자간담회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로버트보쉬코리아(이하 보쉬코리아)가 미래 변화를 선보일 커넥티드 솔루션 사업 계획을 밝혔다.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엔리코 라트 보쉬코리아 사업본부장(왼쪽) ⓒ로버트보쉬코리아

보쉬코리아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2017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 현황과 모빌리티(Mobility)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전략,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솔루션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는 2016년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5% 상승한 2조 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보쉬에게 여전히 중요한 시장으로 올 1분기에도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면서 “보쉬는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커넥티비티 솔루션 수요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를 통해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변화를 주도해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보쉬코리아는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운전자 조력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엔리코 라트 보쉬코리아 사업본부장은 “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운전자 조력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보쉬는 단계별 자율주행을 향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레벨 1, 2를 완료하고 10년 후에는 고도화된 레벨 5단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운전자 조력시스템은 자율주행차의 뇌에 해당하는 것으로, 차량 주변의 정보를 수집하는 레이더와 라이더 등 여러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다양한 교통 상황에서 운전자를 지원한다.

현재의 운전자 조력 시스템은 자율주행 초기 단계로 미래에는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자동차가 전적으로 제어하게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IP 카메라도 소개됐다.

보쉬의 커넥티드 시큐리티 솔루션 ⓒ로버트보쉬코리아

자율주행기술 기반 AI 영상분석
보쉬는 보안산업의 다음 단계는 고객이 직접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리퍼포징(Repurposing)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보쉬는 사물인터넷(IoT)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공장도 시스템도 선보인다. 대전 공장을 점진적으로 스마트 공장으로 발전시켜 인간과 기계가 접촉하지 않고도 협업하는 지능형 로봇 시스템인 ‘APAS’를 일부 생산라인에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 몇 년간 보안시장은 ‘픽셀 전쟁’을 치르며 해상도가 주도해 나가고 있지만 점차 생성되는 많은 양의 실시간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재사용할 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퍼포징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얻은 정보를 새로운 기능이나 목적에 맞게 정렬하고 가공해 기존과는 다른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다. 영상분야에서는 기존 데이터를 재활용해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는 한편,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자료로도 활용하는 것을 가르킨다.

보쉬코리아에 따르면 그동안의 CCTV 데이터는 10%만 재사용됐다. 이에 보쉬는 CCTV 영상 데이터 가치를 100% 활용해 보안 목적외에도 고객의 사용 목적에 맞춰 영상 데이터를 재사용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AI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하게는 중소규모의 리테일 스토어에서 방문객 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공항 등 대규모 다중시설에서 방문객 흐름이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보쉬는 자사의 모든 IP 카메라에 시나리오 기반 AI 영상분석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보쉬의 4차 산업혁명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보쉬는 선도적인 사용자의 측면에서 회사의 생산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서 생산시간을 20%단축하고 2020년 커넥티드 제조에서 10억유로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성미 기자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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