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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자동 추적 시스템의 선별적 관제 활용[Case Study] 경기도 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
  • 정리 = 민세아 기자
  • 승인 2017.06.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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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 김영혁] 경기도 오산시는 시민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시민 안전 5대 서비스 연계 구축’과 신궐동 지구에 ‘안전 마을 조성 가꾸기’,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 등의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오산시 u-시티(u-City) 통합운영센터가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의 공약사항 제1호는 ‘사회안전망 및 인프라 구축’이다. 여기에는 방범용 CCTV 설치와 u-시티 통합운영센터(이하 u-시티 센터) 기능 확대가 포함된다.

오산시는 과거 통합관제센터 운영시 단순 관제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단순 관제 방식은 고장이 잦고 영상 정보 활용율이 낮았다. 컨테이너 2개 동에서 경찰관 1명이 2교대로 500여대의 CCTV를 관제했다. 
 

고정식 카메라와 아날로그 비상벨은 고장이 잦았으며, 영상 정보 활용율도 극히 낮았다. 매년 CCTV 설치가 증가하면서 관제센터 전산실과 상황실 증축의 문제도 나타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2013년 12월 세교택지개발지구에 u-시티 센터를 개소했다. 단순 관제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 추적 시스템도 설계·구축했다. u-시티 센터는 2015년 3월 행정자치부를 통해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됐다.

앞서 오산시는 신도시와 구도심을 단계적으로 통합하고자 오산시 유비쿼터스 도시 계획(2011)을 수립했다. 세교1택지개발지구와 구도심을 통합했으며, 현재 세교2택지개발지구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는 220개소에 생활방범용 CCTV 744대, 82개소에 도시공원용 CCTV 297대, 122개소에 어린이 보호 구역용 CCTV 465대, 22개 초등학교 내 CCTV 110대를 통합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71개소에, 버스 정보 안내 시스템을 154개소에, 버스 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 2대를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고, 신호 제어 및 도로 교통정보와 불법 주정차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 추적 1, 2

자동 추적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관제
u-시티 센터 영상 정보를 활용한 결과, 범인 검거율은 80%(화성 동부경찰서 제공)에 달했으며, 쓰레기 무단 투기 방송, 청소년 비위, 교통사고 등 안전대응, 주취자 발생시 조치 등 24시간 끊임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탁월한 운영 성과가 나올 수 있는 배경은 센터의 공간적 배치(모니터링 요원과 경찰관)와 모니터링 요원의 관제 능력 배양과 지리적 익숙함, 사각지대를 최소화를 위한 자동 추적 시스템 구축이다. 현재 오산시는 총 406개소 중 347개소를 자동 추적 시스템으로 운영(85%)하고 있으며, CCTV 신규 설치와 저화소 카메라 교체시에도 같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오산시 25개소에 100대의 CCTV가 추가 설치되는데, 여기에는 약 1억 82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CCTV가 추가되면서 모니터링 인력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구축 비용과 늘어나는 모니터링 인력 비용은 지자체에 큰 부담이다. 이에 오산시는 화성 동부경찰서와 협의해 CCTV 관제를 선택적 관제 방식으로 전환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CCTV 1개소를 임의로 추출해 이벤트 발생 시간별 통계를 보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는 감지되는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을 볼 수 있도록 프리셋 기능을 이용해 집중 모니터링으로 효율적인 관제를 하고 있다. 

프리셋이란 관리자가 보고자 하는 지점의 상하좌우 위치값과 줌인·아웃 값, 포커스 값을 미리 기억시켜 자동으로 해당 위치를 촬영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30일만 저장되는 영상 정보가 사장되기 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해 이동하는 객체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 관제 범위 설정과 확대 장면은 사진 경로추적  1,2와 같다.

관제 범위 설정시 화성 동부경찰서의 영상 정보를 활용하는 경찰관과 협의해 더욱 효과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폭설, 소나기, 태풍 등의 기상 상황이 발생할 때는 CCTV 경로 추적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도시 관제를 하고, 이벤트 발생시에는 즉각적으로 재난상황실에 통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추가 설치되는 CCTV 수에 따라 관제 요원이 늘어나 인건비 부담이 높은 만큼, 시군의 재정여건과 CCTV 추가 수요 등 종합적인 기준을 마련해 정부가 지능형 CCTV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별 관제 포인트(112 신고현황 분석)를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효율적인 관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모니터링 요원에 대한 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

▲추적제어 시스템

체험형 u-시티 견학실로 중요성 알린다
오산시는 오산시만의 특화된 견학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는 처음 u-시티 센터를 계획할 때, 타 지자체처럼 폐쇄적으로 운영할지 개방적으로 운영할지 고민했지만 개방적으로 운영하더라도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운영하면 될 것이라 판단하고 견학실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견학을 올 수 있도록 ‘탐방학교 프로그램’에 u-시티 견학 프로그램을 2015년 하반기부터 등록했다. 현재까지 매년 초등학교 6학년 대상으로 안전 체험을 실시해 3,500여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오산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미리내일학교의 직업체험 프로그램 인증도 받았다.

최근에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2시간 동안 센터를 방문해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업인(경찰관, 공무원, 네트워크 엔지니어, CCTV 엔지니어, BIS 엔지니어, 신호제어 엔지니어, 개인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모니터링 요원 등)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타지지체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체험 위주의 u-시티 센터 견학은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체험 위주의 견학은 ①비상벨을 누르면서 통화하기 ②본인이 모니터링 요원이 돼 영상보기 ③도시 기반 시설 교통정보 안내 시스템 이해하기 ④센터 앞 공원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과 신호 제어 ⑤BIS 시설물 견학 후 공원내 CCTV 비상벨 눌러서 통화하기 ⑥센터 앞 공원 화장실에 설치된 음성인식 비상벨 체험하기 ⑦쓰레기 무단 투기시 음원방송 듣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자기집 앞 CCTV 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CCTV의 영상의 화질상태와 거리, 화각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u-시티 센터 견학실은 2013년 12월 개소 이후, 2013년 152명(17회), 2014년 3,043명(192회), 2015년 3,733명(212회), 2016년 3,608명(204회) 등 총 1만 536명(625회)의 학생이 다녀갔다.
[글 _ 김영혁 경기도 오산시청 유시티팀장]

[정리 = 민세아 기자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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