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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감형 스마트 시티 이렇게 만듭니다”[인터뷰] 주남진 스마트시티 코리아 대표이사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시티 시장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16년 1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이 오는 2020년 약 1조 5,000억 달러(1,685조원)로 전망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역시 2021년까지 151조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스마트시티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스마트시티 코리아다. 이 회사의 주남진 대표이사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주남진 스마트시티 코리아 대표이사ⓒ시큐리티월드

Q. 회사이름이 스마트시티 코리아여서 인상적입니다.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스마트시티 코리아는 세계적인 트렌드인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위해 꼭 필요한 멀티 솔루션을 통합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회사명을 스마트시티 코리아라고 한 것은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한 회사가 모두 개발하고 감당하는데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력있는 회사들의 협의체를 통해 이들 기업 솔루션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올려서 소개하려 합니다.

전체를 대표하는 의미가 있는 이름이 필요했기에 회사명을 ‘스마트시티 코리아(SCK)’로 지었습니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이런 이름을 붙였습니다. 23개의 회사가 모여 협의체인 GSCA(Global Smart City Association)를 만들었고, 제가 대표이사로 있는 스마트시티 코리아는 GSCA의 대표 회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스마트시티 코리아의 대표 제품이 통합관제센터용 플랫폼으로 알고 있습니다 
앨리스는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리용 플랫폼입니다. 연동된 약 15~25개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대 정부 사이트와의 호환을 통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여러 정보들을 수집 및 저장 관리하고, 컨트롤할 수 있으며 재난·재해 및 긴급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기반 솔루션입니다.

앨리스는 웹 기반 솔루션이며, 단순 연계 및 표출을 넘어선 실제 데이터를 호환하고 연동된 솔루션들의 컨트롤을 통한 새로운 운영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또한 수집된 여러 정보를 시민 등 방문자들에게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하므로, 시민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부와 시민의 양방향 소통은 스마트시티와 u-시티와 구분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향후 자동 운영이 가능한 기반도 갖췄습니다.

Q. 앨리스의 특장점을 좀 더 소개해 주신다면
통합 플랫폼이라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하나의 플랫폼위에 여러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얹어 제품화한 사례로는 유일합니다.

세계 시장에서도 앨리스가 최초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관제센터는 이 플랫폼 하나로 도시방범, 지능형 교통 시스템, 에너지 관리, 기후 및 환경 정보, 주차관리, 스마트 가로등, 네트워크보안 각종 사물인터넷(IoT) 센서 정보, 상하수도 및 오·폐수,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예방, 대응하고 관련 사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 시큐캣(SecuCat)을 활용하면 위험에 처한 시민이 관제센터에 비상 신호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Q. 앨리스에 대한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보아온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중 가장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국내 및 해외 업체가 적극적으로 협의 및 미팅 요청이 오가고 있으며, 영업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관제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도 호의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담당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Q.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시티 등 다양한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스마트시티를 정의하신다면
가장 보편적인 관점에서는 정보 수집 및 전달, 전파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 시민이나 방문자를 위한 안전한 도시, 편리한 도시, 행복한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스마트시티 의 핵심입니다.

안전한 도시는 방범과 재난재해 모니터링 등의 솔루션에 해당되고, 편리한 도시는 교통, 전력, 상하수도, 등의 관리 솔루션들이 해당하며, 행복한 도시는 실버 케어, 사회적 약자 케어, 쓰레기 및 환경 정보 등의 관리 및 처리 솔루션들이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티는 스마트시티의 최종 목적에 해당하는 마지막 단계를 의미합니다. 스마트시티는 궁극적으로는 도시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하고 예방함으로 긍정적인 도시의 개선과 발전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AI 시티 단계에는 빅데이터 처리를 통한 지속적 학습으로 상황 분석과 예측, 예방을 위한 상황 전파 등이 자동으로 이뤄질 것이라 봅니다.   

Q. AI, 영상분석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정부부처들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능정보화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지능형 CCTV와 지능형 도시관제입니다. 이것이 스마트시티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같습니다
국내 영상보안산업은 이미 많은 영역에서 중국의 추격에 추월을 당했고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날의 국내 영상보안업계는 영상분석에 주목,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때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수천대가 넘는 카메라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에서의 모니터링 운영 시나리오입니다. 저희 앨리스 플랫폼은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지능형 영상관제를 도와줍니다. 각 지자체가 필요한 서비스를 적용해 원하는 이벤트에 대한 푸쉬 알림을 받음으로써 관제는 더 단순하게 대응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할 수 있게 됩니다. 

Q. 스마트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 동안 진행해오던 u-시티 사업이나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 등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서비스입니다. 정부에서 통합관제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도시에 사는 시민들은 스마트시티에 살고 있음을 체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동안 미비했던 서비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통합 관리 플랫폼과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아진 정보 및 데이터를 시민과 방문자들에게 서비스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올해 계획과 목표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십시오
올해 저희는 좀 더 많은 협력사 확보와 새로운 운영 시나리오 구상 및 연동,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생각입니다. 올해 중으로 국내 지자체 1곳과 민수 1곳, 해외 2곳과의 계약 성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 목표는 20억원 이상으로 이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성미 기자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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