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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서 통하는  ‘베이비 카메라’[Case Studay] CCTV의 변신은 무죄!… B2C 서비스 사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CCTV가 클라우드를 만나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최근 CCTV는 IT 기술이라는 옷을 입고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여러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출산·육아시장도 그중 한 곳이다. 출산육아(?)라면 고개를 갸웃할 독자도 있을 수 있겠지만, CCTV가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실에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을 언제 어디서나 살펴볼 수 있는 베이비캠으로 신생아 가족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남양유업

출산을 마친 산모가 몸조리를 하면서 쉬는 요양시설인 산후조리원에서 CCTV 활용이 다양해졌다. 남양유업이 페이뱅크와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플랫폼 ‘남양베베’의 대표 서비스인 ‘남양베베캠’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산모와 신생아 가족의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SK브로드밴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캠 서비스가 적용된다. 

O2O 플랫폼 남양베베의 ‘남양베베캠’

ⓒ남양유업

남양베베는 지난해 6월 오픈한 임신·육아와 관련한 생활용품과 서비스를 모아 제공하는 O2O(온·오프라인연계)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남양유업은 ‘남양아이’에서 실시하는 임신육아교실의 신청과 참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제공한다.

또, 임신 육아와 관련한 업체들의 각종 혜택 쿠폰을 고객들에게 앱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한다. 고객은 각종 정보는 물론 할인 쿠폰을 받고 관련 기업들은 고객을 유치하는 상생 플랫폼이다. 유명 출산육아 브랜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여러 서비스 가운데서도 남양베베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남양베베캠’은 전국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아기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전국 150여 곳의 산후조리원과 계약이 진행됐고, 이미 100여 곳 이상의 산후조리원에 설치돼 서비스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남양베베캠 제휴 산후조리원 이용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아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 캠…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
남양베베캠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남양베베캠 제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가 남양베베 앱을 설치한 후 서비스 신청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산후조리원에서 승인만 해주면 산모는 실시간으로 아기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산모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추가할 수 있는 ‘가족추가’ 기능이 있어 산후조리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들도 언제 어디서나 새로 태어난 아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한 고객은 “지인들에게 남양베베캠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남양베베캠과 제휴되어있는 산후조리원에 등록했다”며,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산후조리원에 믿음이 가고, 출근한 남편도 회사에서 아기를 볼 수 있어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가족에게 인기… 제휴 산후조리원도 ↑
이러한 장점 때문에 이 서비스 이용자 수도 늘고 있다.

남양베베캠과 제휴를 맺은 한 산후조리원의 원장은 “남양베베캠 서비스를 시행하는 산후조리원의 수가 늘다보니 같은 지역 내 산후조리원 대부분이 남양베베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산모들이 먼저 알고 찾아오는 경우도 많아지고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산모 수도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모 외에 가족들도 영상을 통해 아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니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은 것 같다”며 “우리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남양베베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계자는 “남양베베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개통하는 산후조리원 수가 많아질수록 책임감이 더욱 커진다”며, “보다 많은 산모들이 남양베베캠 서비스를 통해 출산에 대한 기쁨과 행복을 배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클라우드 CCTV
남양베베캠에 활용되는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CCTV는 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시스템이다. IP 카메라만 설치하면 영상저장과 모니터링, 분석 및 시스템 관리 등 모든 기능이 클라우드에서 이뤄진다.

촬영된 영상은 인터넷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보내져 15일간 안전하게 보관된다. 영상의 압축과 저장, 복원이 모두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뤄진다. 영상 모니터링도 인터넷을 통해 웹이나 모바일에서 수행할 수 있다. 하나의 ID로 최대 1,000대의 카메라를 통합 관제할 수도 있어,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이라면 전국 매장을 하나의 통합된 영상보안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분석기능을 이용하면 방문객 통계나 매출 영향 분석도 낼 수 있다. 또 유연한 공유기능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권한은 직급이나 지역에 따라 통제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 매장 지배인은 자신의 매장만, 지역 관리자는 해당 지역 전체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CCTV 영상 데이터 활용성 무궁무진
영상 데이터도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 특정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전용 하드웨어에 내장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포스(POS) 단말기에서 클라우드 캠 영상을 볼 수 있도록 POS 소프트웨어에 삽입할 수도 있다.

적용과정도 API 방식으로 쉽게 구현할 수 있다. API 연동 방식으로 CCTV 영상을 보안의 영역이 아닌 미디어 스트림 영역까지 확장할 수도 있다. 남양베베캠처럼 신생아를 볼 수도 있고, SK브로드밴드와 기아자동차와 협업한 또 다른 사례인 ‘오토캠’처럼 내 차가 정비되는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이처럼 최근에는 CCTV가 ‘감시자’라는 제한된 영역에서 보고 싶은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성미 기자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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